가든그로브의 최대 잔치인 ‘2002년 딸기 축제’(Strawberry Festival) 24일 개막,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뜨겁게 달군다. 27일까지 4일간 ‘지역사회를 보호하고 돌보는 사람에게 경의를’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25만명의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딸기축제 퍼레이드(25일 오전 10시)는 서부해안 지역에서 벌이는 커뮤니티 퍼레이드 중 최대 규모이다.
24일 가든그로브 빌리지(12862 Euclid Ave.)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팬케이크 아침식사, 유명인 사인회, 무용, 공연, 예쁜 어린이 콘테스트, 공예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개된다.
특히 개막식 첫날 오후 7시에 공개되는 딸기 쇼트케익은 4,000명이 먹을 수 있는 초대형 케익으로 딸기 960파인트와 크림 36쿼트가 사용됐다.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놀이와 탈 것도 마련돼 있다.
딸기축제를 찾는 유명인으로는 인기드라마 ‘리지 맥과이어’ 스타 힐러리 더프, ‘볼드 앤드 뷰티풀’로 최근 데뷔한 코트니 드래퍼, KOCE-TV 에드 애놀드, 전 에인절스 야구선수 데이브 프로스트,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지 인기 칼럼작가 제프 크래머 등이다.
퍼레이드 그랜드 마셜은 가든그로브 조 폴리사 경찰국장, 카메론 필립스 소방국장이다.
●축제 일정
▲24일: 오후 1시 리스트밴드 데이(15달러로 하루종일 모든 놀이기구 이용), 오후 3시 예쁜 어린이 선발대회, 오후 7시 초대형 딸기 쇼트케익 자르기
▲25일: 오전 7시 펜케익 아침식사, 오전 10시 퍼레이드, 오전 11시30분~오후 12시30분 유명인 사인회, 오후 2시 어린이 쇼, 오후 2시~오후 5시 굿펠라스 밴드 공연, 오후 4시 레드헤드 몰기 콘테스트
▲26일: 정오 무용공연, 오후 1시 콜로니 오브 퍼포밍 아츠, 오후 2~5시 굿펠라스 공연, 오후 3시 예쁜 어린이 행렬, 오후7시 미스 가든그로브와 친구들 스테이지 쇼
▲27일 정오 메모리얼 서비스, 오후 2~5시 굿펠라스 밴드 공연 등이다.
축제일정 문의 웹사이트 http://www.ci.garden-grove.ca.us/internet/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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