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 알라미토스와 롱비치 경찰은 지난 11일 로스 알라미토스에서 발생한 할머니 2명에 대한 성폭행 사건이 롱비치에 출몰해온 공포의 노인 강간범 ‘벨몬트 쇼어’(Belmont Shore)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이는 롱비치의 연쇄 강간범이 오렌지카운티로 영역을 넓힌 것으로 카운티 주민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경찰은 1997년 이후 발생한 13건의 유사한 노인 성폭행 사건중 9건이 물적 증거를 종합해본 결과 거의 확실히 동일인의 소행이라고 말했다. 9건중 카운티서 발생한 것은 로스 알라미토스뿐 아니라 2000년 헌팅턴비치 사건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로스 알라미토스 경찰은 주민에게 문과 창문을 잘 잠그고 수상한 자가 나타나면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로스 알라미토스 범인은 새벽 1시20분 로열오크 모빌홈 팍에 거주하고 있는 71세 할머니를 강간했다.
이어 한시간 후 동일인으로 추정되는 범인이 68세의 할머니에게 폭행을 가하고 그 할머니의 차(1987년형 베이지색 혼다 어코드, 2DWF746)를 타고 도망갔다. 두번째는 강간죄를 범하지 않았다.
범인은 거의 심야에 혼자 자고 있는 노인층을 타겟으로 삼았고 잠기지 않은 문이나 유리창을 통해 침입했다. 이번 로스 알라미토스 사건도 범인이 잠기지 않은 문을 통해 들어가 혼자 있는 할머니를 대상으로 삼았다.
피해자의 연령층은 54~74세였으며 심야에 자신들의 집에서 성폭행을 당했다. 피해자의 진술에 따르면 범인은 호리호리한 25~35세의 백인 남성으로 신장 5피트9인치 또는 5피트11인치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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