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밸리 2곳서 … 수재민돕기 모금행사도
새 사무실로 이전한 남가주 한인목사회(회장 정창남 목사)가 오는 10월 이민 100주년 기념 축복성회를 개최한다.
12일 오전10시30분 미주예성교회에서 회장단과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진 남가주 한인목사회는 이민 100주년 기념 축복성회와 제1회 LA 영적대각성 성회 등 현안을 논의하고 남북한 수재민 돕기 성금 모금행사를 벌인다고 발표했다.
목사회 정창남 회장은 “미주한인 이민 100년사는 이민교회 역사와 맥을 같이 한다”면서 “범동포적으로 미주한인 이민100주년 기념사업들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이민역사의 기초가 되는 한인 교회들이 축복성회를 통해 영적 각성의 기회를 가짐과 동시에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의 성공 개최에 앞장서야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남가주 한인목사회가 주최하는 이민 100주년 기념 축복성회는 LA와 밸리 2곳에서 열린다. LA지역은 10월 3-5일 미주평안교회(담임 송정명 목사)에서 브라질 새소망교회 박재호 목사를 강사로 밸리지역은 10-12일 밸리한사랑교회(담임 박형주 목사)에서 시흥중앙교회 김재송 목사를 강사로 축복성회를 연다.
이날 회의에서 정창남 회장은 “한국의 물난리가 가져온 피해상황은 유례가 없을 정도이며 한국 농촌교회와 북한 동포들도 피해가 크다”면서 “미주 한인 교회가 하나가 돼 수재민 돕기 운동을 펼 것”을 강조했다.
한편 목사회는 교회협의회(회장 정지한 목사)와 공동주관으로 서울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제1회 LA영적대각성 성회를 11월초 나성청운교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새 사무실 주소 850 S. Bonnie Brae St., LA (323) 481-2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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