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23)이 스승 거스 히딩크 감독과의 첫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송종국이 활약하고 있는 페예노르트는 16일 밤아인트호벤 필립스구장에서 펼쳐진 PSV 아인트호벤과의 올 시즌 첫 라이벌전에서 전반 28분과 42분 터진 일본 대표팀 미드필더 오노 신지와 부펠의 연속골로 2대1로 승리, 히딩크에게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
오른쪽 윙백으로 뛰며 풀타임을 소화한 송종국은 비록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매끄러운 공수연결 능력을 선보이며 팀의 귀중한 승리를 뒷받침했다. 이날 경기는 네덜란드 리그 최대 라이벌끼리의 맞남인데다 한국의 월드컵 4강을 일군 스승과 제자의 첫 대결이라는 점에서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고, 경기 직후 뜨거운 포옹을 나눈 두 사람은 곧바로 한 비행기에 올라 19일 브라질전 참가차 한국으로 향했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 빌레펠트의 차두리(22)는 15일 에네르기 코트부스와의 시즌 13차전(1-2 패)에 출전하지 못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