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 ‘A매치’ 리포트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데이’인 20일 아르헨티나는 일본을 2-0으로 제압했고 네덜란드는 한일월드컵 준우승팀인 독일을 3-1로 완파, 월드컵 본선에 나가지 못한 한을 풀었다.
일본 사이타마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일본과의 A매치에서 아르헨티나는 전반 일본의 빠른 공격에 고전했으나 후반 시작 5분만에 파블로 소린과 에르난 크레스포의 연속 골로 2-0 승리를 이끌어냈다. 일본은 히데토시 나카타, 신지 오노, 주니치 이나모토 등 유럽파 핵심 3인방이 빠진 가운데 새로운 포백시스템을 시험했으나 효과를 보지 못했다.
한편 한일월드컵 본선에도 나가지 못했던 네덜란드는 파트릭 클루이베르트,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 루드 반 니스텔루이의 연속골로 월드컵 골든볼에 빛나는 수문장 올리버 칸이 지킨 독일 골문을 유린하며 3-1 승리를 거뒀다. 독일은 전반을 1-1로 마쳤으나 후반들어 네덜란드에 연속 2골을 내주고 무릎을 꿇었다. 또 프랑스는 동유럽의 강호 유고를 3-0으로 완파하고 월드컵 조별예선 탈락이후 A매치 4연승 가도를 달렸고 관심을 모았던 이탈리아 대 터키의 격돌은 1-1 무승부로 끝났다. 이밖에 스페인은 불가리아를 1-0, 포르투갈은 스코틀랜드를 2-0으로 제쳤고 덴마크는 폴란드를 2-0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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