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한국 빛낼 스타’1위
2002 한일월드컵 한국-포르투갈 경기에서 박지성(교토 퍼플상가·사진)이 터트린 골이 네티즌이 선정한 `올해의 가장 멋진 골’로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 `올해의 가장 멋진 한국대표팀 골’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1,552명 중 592명(38%)이 한일월드컵 D조예선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터진 박지성의 골을 꼽았다.
2위도 역시 박지성의 골로 월드컵 개막을 앞둔 지난 5월25일 열린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박지성이 넣은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 골이 188명(12.%)의 지지를 얻었다.
네덜란드프로축구 1부리그 아인트호벤과 계약한 박지성(교토 퍼플상가)이 새해 한국축구를 빛낼 최고스타로 꼽혔다.
한국의 월간축구지 베스트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네티즌 1,456명을 대상으로 ‘2003년 한국축구를 빛낼 최고의 선수는?’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지성이 27.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설기현(안더레흐트)과 송종국(페예노르트)이 각각 20.1%와 19.9%로 2위와 3위에 랭크됐고 안정환(12.8%·시미즈), 정조국(4.9%·대신고), 김동현(4.1%·청구고), 김남일(4.0%·전남)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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