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 뷔페를 운영하는 임창식씨의 모친 임정숙씨(72)가 14일 새벽 인디애나 65번 하이웨이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인디애나 주경찰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에 거주하고 있는 딸을 만나러 가기 위해 막내아들 임창국씨가 운전하는 흰색 도요다 포러너 SUV(1999년형) 뒷자리에 타고 있던 임씨는 이 날 새벽 7시15분 쯤 인디애나 렌슬레어타운 인근 65번 하이웨이 남쪽방향 219마일지점에서 차선을 변경하던 사고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트레일러와 충돌한 뒤 재차 마주오던 화물용 트럭과 충돌,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가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씨는 사고당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사건 당시 현장에는 약간의 눈이 내리고 있어 노면상태가 매우 미끄러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당시 차량을 운전했던 아들 임창국씨와 큰며느리 임옥남씨는 사고충격으로 머리에 통증을 호소, 인근 제스퍼 카운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트레일러와 화물용 트럭을 운전했던 운전자들은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씨의 문상과 고별예배는 16일 오후 6시와 8시에 스미스 코코란 장의사에서 있을 예정이며 하관예배는 17일 오전 11시에 로즈힐 묘지에서 시카고 성결교회 나윤태목사 집례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형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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