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 2월 6일자 나의 의견란에 게재된 가주식품상 관련 글을 읽고 소견을 적는다.
지난해 8월 29일에 열린 대의원회의(회장선거를 위한)에 대의원 자격도 없는 여러 사람들이 회의에 참여하여 표결권을 행사한 것은 잘못된 일이다.
가주식품상 협회가 미국 법원에 피소돼 부끄럽다 했는데 모든 세상일이 대화로 해결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은 세상이겠는가? 봉사단체에 봉사하겠다는 몇몇 사람들이 모의하여 자격 없는 사람들과 내용도 모르는 사람들을 회의에 참석시켜 선거관리위원에 임명하고 회장출마 자격을 상실한 사람을 무투표 당선 공표했다.
이에 대해 원만한 해결을 바랬으나 봉사단체의 봉사하겠다는 생각보다 개인의 영리를 위하여 회장자리에 연연해 자신의 행동에 대한 합리화를 일삼는 이들과 대화가 가능한지 한번 생각해보기 바란다. 미국법정에 소송이 부끄러워서 정당한 길을 외면하고 불의를 바라보기만 한다면 아무리 한인사회의 일이지만 부정과 부패 부조리를 바로 잡지 못할 것이다.
정구영/가주식품상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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