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의류업체 ‘갭’ 등 참가신청 크게 늘어
■ 김재효(가운데) KOTRA 북미본부장이 코리안 프리뷰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른쪽은 나창엽 차장, 왼쪽은 김현철 과장.
한국 섬유의 미 수출 첨병역할을 맡고 있는 ‘코리안 프리뷰’(Korean Preview·뉴욕섬유전시상담회)가 개막 전부터 미국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KOTRA 뉴욕무역관에 따르면 산업자원부와 대구시가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맨하탄 뉴요커호텔(그랜드 볼룸)에서 공동 개최하는 코리안 프리뷰 행사의 참가신청을 받은 결과, 올해 참가 인원이 지난해보다 약 30% 증가한 1,000여명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코리안 프리뷰가 지난해 4월과 9월 대규모로 두 차례 열리면서 현지 바이어들에게 질적이나 인지도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말해주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특히 올 행사에는 세계 최대의 의류메이커인 ‘갭’(GAP)사의 원단 구매전문 바이어가 자발적으로 참관을 사전 신청했다는 점은 바이어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대표적인 사례라는 것이 KOTRA측의 평가다.
또한 KOTRA는 이번 코리안 프리뷰의 참가업체 범위가 대구 업체 중심에서 벗어나 전국단위로 확대돼 제품의 다양성이 추구된 것은 물론 전시품목이 단순 폴리에스터 원단중심에서 벗어나 고기능성 제품이 선택된 점도 주요 요인으로 꼽고 있다.
김재효 KOTRA 북미본부장은 "그간 한국 섬유수출이 침체한 가장 주요한 이유 중의 하나가 기업들의 자신감 결여와 체계적인 마케팅 부재였다"며 "코리안프리뷰의 성과와 바이어 관심도가 확인된 이상 앞으로 보다 철저한 준비를 통해 미국시장에서 한국 섬유가 확고히 정착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또 "이번에 참가하는 29개 업체들은 한국 최고의 섬유 원단 회사들로서 다양한 업계 정보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인 섬유 바이어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관을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문의:212-826-0900 또는 www.kotrana.com/kpreviewny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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