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업들이 미국내 비즈니스활동을 할 때 보다 프로 근성을 가져야 한다."
KOCHAM의 4대 회장으로 선출된 석연호 신임회장은 지난 97년부터 효성아메리카 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전에도 LA와 보스턴 등지에서 주재원 생활을 오랫동안 해온 한국계 지상사의 베테랑이다.
석 회장은 최근 한국 기업들의 미국 진출이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고 반기면서도 "짧은 시간내에 큰 성과를 거두려고 하다보면 실패를 하게 될 것"이라고 충고했다.한국기업들이 미국 기업과 경쟁하려면 자신들이 생산하는 품목에 대해 프로페셔널 하게 알고 자신있게 비즈니스를 해야 한다는 것.
석 회장은 "그동안 많은 한국계 기업들이 실패를 한 경험을 거울삼아 정정당당하게 비즈니스를 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KOCHAM을 ‘권위있는 기관’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는 석 회장은 최근 주재원들의 정착과 비즈니스를 위한 가이드라인북을 분비하고 있으며 한국학교 운영도 보다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석 회장은 또 "과거에 한국계 지상사와 한인 비즈니스와의 관계가 멀었지만 같은 배를 타고 간다는 마음자세로 동포업체들과 만나는 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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