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뉴욕한인수산인협회장으로 1987~89년 이사장을 역임한 어영갑씨가 추대된다.

현 15대 서완득 이사장을 중심으로 권오용 부이사장, 황규만 총무이사, 김용주 윤만섭 김광호 신단우 이사 등은 22일 베이사이드 대동면옥에서 어영갑씨를 협회장 후보로 추대할 예정이다.

김용주 이사는 "어영갑씨는 현재 다소 흐트러진 협회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회원들간의 단합을 이룰 수 있는 적임자"라며 "회장으로서 협회내의 갈등을 아우르고 회원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크게 힘쓸 수 있는 분"이라고 추천했다. 추천인들은 추대식을 가진 뒤 다음주중으로 선관위에 어씨를 정식 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어영갑씨는 20여년간 수산 관련 비즈니스를 해왔으며 83~85년 제6대 오영준 회장때 수석 부회장, 87~89년 제8대 신만우 회장때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장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