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내 공립 초·중·고등학교 상수도의 납 성분 함유와 관련한 안전 관리가 강화된다.
시 교육국은 앞으로 시내 모든 공립학교의 식수 및 상수도의 납 성분 함량이 연방환경보호국(EPA)과 뉴욕시 보건국, 시 정신위생국 및 뉴욕 시 환경보호국(DEP)의 기준치를 넘지 않도록 체계적인 관리를 해나가겠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초등학교 상수도 검사에 이어 최근 시내 공립 중·고등학교 상수도 검사를 완료한 시 교육국은 기준치를 초과한 학교 내 식수 공급라인을 폐쇄조치 시켰으며 일반 상수도에는 식수로 사용하지 말라는 경고문을 부착시킨 바 있다.
최근 조사 결과 시내 공립 중·고등학교 내 1만5,546개의 상수도 중 161(1%)곳과 지난해 가을 조사된 시내 990개 공립 초등학교의 222(3%)곳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 교육국의 이번 조치는 6세 미만 어린이들이 납 성분이 함유된 식수를 복용할 경우 건강에 큰 위협을 받을 수 있다는 EPA의 경고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각 학교의 교장, 학부모협회 및 학교 노조에 공문을 보내 조사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시내 공립학교의 식수 및 상수도 핫라인 불평신고는 718-482-377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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