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뉴저지 160여개교...등록생 10% 가량 늘어
뉴욕, 뉴저지 일원 160여개 한국학교가 지난 22일 일제히 봄학기를 개강, 오는 3월1일부터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간다.
4세~12학년 한인 2, 3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2003학년도 봄학기를 시작하는 대부분의 한국학교는 오는 6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3시간씩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 과목은 한국어 읽기, 쓰기, 말하기 및 역사, 음악, 미술, 한국무용, 태권도, 공작 등 다양하며 중·고교생을 위한 SATⅡ한국어 특별반도 진행된다.
또 각 한국학교는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봄학기동안 동화·동요대회, 예술제, 한영·영한 번역대회, 낱말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개강한 뉴저지 한국학교 이경희 교장은“지난 학기보다 10%(49명) 정도의 학생들이 추가로 등록해 전체 학생수가 500여명으로 늘었다”며“이번 학기에도 한인 2, 3세 학생들의 뿌리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뉴저지 메모리얼 스쿨에 재학중인 황지영(6학년)양은“주말마다 친구들을 만나 한국말도 하고 동요, 한국 무용도 배울 수 있어 너무 좋다”며“이번 학기에도 동화·낱말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열심히 한국어를 공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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