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반한 기류가 생성,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 1월 뉴욕에서 활동하는 한인단체 대표들이 발족시킨 ‘한미민주연합회’가 오는 3월13일 오후 7시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연합회 필립 윤 사무총장은 25일 "이번 총회는 세미나, 포럼, 토론회 등 연합회가 추진하고 있는 여러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기에 앞서 그동안 연합회를 후원해온 고문과 위원 120여명을 초청, 향후 계획을 알리고 또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북 5도민회 배시영 회장, 청소년재단 방준재 회장, 한인권익신장위원회 박윤용 회장, 미주한국국악진흥회 하세종 회장, 뉴욕시경 퀸즈북부순찰대 아시안자문위원회 김윤황 회장 등 20여명이 미 주류사회에 한인사회를 올바르게 알리자는 취지로 3차례 준비 모임을 갖고 1월16일 발족시킨 ‘한미민주연합회’(United Korean-Americans for America)는 그후 수 차례 실행 모임을 갖고 배 회장을 연합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한 바 있다.
발기인들은 또 상임고문, 고문, 상임위원회, 실행위원회 등을 구성, 조직 내실을 다지는 한편 최근 한국과 일부 미주한인들 사이에서 일고 있는 반미 감정에 대한 한인사회의 일반 정서를 주류사회에 알리는 결의문을 채택한데 이어 첫 대외활동으로 플러싱 설 퍼레이드에 참가, 이같은 활동을 홍보했다.
연합회는 또 뉴욕 뉴스데이, 중국 세계일보 등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체 활동을 미 주류사회와 타 아시안사회에 알리기도 했다.총회 참석 및 연합회에 대한 문의는 전화 718-415-8441로 하면 된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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