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고
▶ 이민 100주년 및 3.1절 기념... 3월1~15일 ‘갤러리 32’
한국 미술 평론의 대부이자 한국 현대 미술의 산 증인인 석남 이경성 화백이 3월1∼15일 ‘갤러리 32’에서 뉴욕한국일보 특별 후원으로 이민 100주년 및 삼일절 기념 축하전시회를 갖습니다.
한국 미술의 근·현대를 아우르는 1세대 평론가이자 여러 차례 개인전을 갖기도 한 석남 이경성 화백은 맨하탄 32가 소재 ‘갤러리 32’에서 그의 평생 화두인 ‘사람’을 주제로 한 작품 30여점을 선보입니다.
그는 한지 위에 먹과 붓을 사용해 빠르고 직관적인 터치와 필획으로 인간의 근원적 본성인 ‘고독’을 상징하는 인간 군상들을 작품 속에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평생 미술을 사랑하고 아름다움을 찾아 걸어온 자신의 여정에서 못 다한 말들을 이번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합니다.
그는 한국 미술 평론가 1호로서 이중섭, 김환기, 박수근 등 20세기를 대표하는 한국 최고 화가들의 작품을 평론했고 1981년 석남 미술상을 제정, 매년 재능 있는 신인화가들을 배출해 오고 있으며 이번 뉴욕 전시 역시 재능 있는 화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1919년 2월17일 인천에서 출생한 이 화백은 1945년 인천시립박물관장과 1957년 이화여자대학교 조교수, 1961년 홍익대학교 부교수, 1962년 홍익대학교 박물관장, 1981년 국립현대미술관장, 1986년 국립현대미술관장, 1992년 일본 소게츠 미술관 명예관장을 지냈고 현재 석남 미술문화재단 이사장, 홍익대학교 명예교수를 맡고 있습니다.
◈일시: 3월1∼15일
오프닝 리셉션 3월6일 오후 6∼8시
◈장소: 갤러리 32(32 W.32 Street, 4Fl.)
◈주최: 한미현대예술협회
◈특별후원: 뉴욕한국일보
◈문의: 212-643-2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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