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샤핑명소 거듭날 것"
▶ 동대문 ‘디자이너 클럽’ 협력관계 모색
플러싱 다운타운에 위치한 복합 상가 플러싱몰이 한인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26일 플러싱몰 김경수 이사는 "현재 한인들의 쇼핑공간으로 꾸며진 동대문 쇼핑센터가 규모가 작아 대량 구매에 따른 이익 실현 등을 꾀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며 "5,000스퀘어피트의 공간을 추가로 분양해 오는 4월중 오픈 예정으로 동대문 쇼핑센터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계획이 예정대로 추진되면 플러싱몰에는 1차로 분양한 7,000스퀘어피트와 합쳐 모두 1만2,000스퀘어피트 규모에다 50여개 점포가 들어선 대규모 한인 패션 쇼핑 타운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플러싱몰은 동대문 쇼핑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그 동안 일어난 여러 가지 잡음을 정리한 뒤 위탁 관리를 맡아왔던 대신부동산과 결별하고 이달 초부터 김 이사를 새로 영입했다.
김경수 이사는 한국 동대문에 위치한 ‘아트 플라자’ 등에서 20여년간 의류 도매, 제조업에 종사해온 베테랑으로 현재 한국의 동대문에 800여개의 점포를 거느린 디자이너 클럽(대표 서철)
과 접촉해 협력 관계를 모색중이다.
김 이사는 "점포가 확대되면 한국 동대문 시장에서 공동 구매를 통해 구입 단가를 낮출 수 있고 제품의 다양화를 꾀하는 등 여러 가지 유리한 점이 많다"며 "기존의 쇼핑센터를 분양, 운영하면서 불거졌던 문제점들을 해소하고 새로운 한인 쇼핑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플러싱몰은 한인 고객 유치를 위해 한인 화가 전시회 및 각종 이벤트를 추진 중이며 현재 쇼핑몰내에 위치한 갤러리에서 이민 100주년 기념 전시회를 열고 있다. 특히 쇼핑몰 내의 한인 업소들에게 1시간 무료 주차 티켓을 제공하고 있고 한인 언론 매체에 매달 1만달러 이상의 공동 광고를 내 동대문쇼핑몰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새로 추가 분양하는 쇼핑센터는 총 32개 점포로 120~500스퀘어피트 규모로 주차무료, 전기료 면제, 광고 특별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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