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과.귀금속협등 당선자 확정이어 수산인.경협도 선거체제 돌입
뉴욕 한인사회가 본격적인 선거철을 맞아 주요 직능단체장들이 새로운 얼굴로 대폭 바뀌고 있다.
이미 보험재정협회, 기술인협회, 냉동공조협회가 지난해 연말부터 새로운 회장을 뽑아 공식 취임했고 청과협회와 귀금속보석협회는 무투표로 후임회장을 선출한 뒤 임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또 경제인협회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조준홍 이사장을 선관위원장, 전병관 부회장, 이케니, 이성재씨를 위원으로 하는 4인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
입했다.
주요 직능단체 중 최고,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뉴욕한인청과협회는 제21대 장영식 회장의 임기가 2월말로 끝남에 따라 오는 3월부터는 ‘이세목 회장 시대’를 맞게됐다. 무투표로 당선된 이세목 회장은 3월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고 7일에 헌츠포인트 시장에서 공식 취임식을 갖는다.
미동부 한인귀금속보석협회(회장 백성기)도 무투표로 제9대 회장을 뽑았다. 지난 24일 후보등록 마감까지 이영철 부회장이 단독으로 출마 신청을 해 당선자로 확정된 것. 귀금속보석협회는 오는 3월5일 총회에서 이영철씨를 정식 회장으로 추인할 예정이며 4월1일부터 임기 2년의 회장직을 시작하게 된다.
반면 수산인협회(회장 김정환)는 박빙의 경선이 예상되고 있다. 오는 3월5일까지 제16대 회장 후보 등록을 받고 20일 선거가 예정돼 있다. 현재 어영갑씨와 최모씨가 경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8대 이사장을 지낸 어영갑씨는 지난 22일 서완득 이사장 등이 중심이 돼 제16대 회장 후보로 추대된 바 있다.
선관위를 구성한 경제인협회(회장 임필재)는 28일 선관위 구성을 공고한 뒤 앞으로 2주 내에 제25대 후임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임필재 회장은 "현재 뚜렷한 후임회장 후보가 없어서 앞으로 상황을 예측하기 어렵다"며 "하지만 능력 있는 몇 사람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지난해 11월에는 보험재정협회가 하용화씨를 제5대 회장으로 선출했고 기술인협회도 제8대 회장으로 박정열씨를 뽑았다. 이밖에 냉동공조협회도 지난 1월24일 ‘냉동인의 밤’ 행사에서 최봉호 신임회장의 취임식을 가진바 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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