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체스터 커뮤니티 칼리지 2학년에 재학 중인 스티브 김(20·사진)군이 최근 학교 영문학부에서 실시하는 `챌린지 어워드’에서 유일한 한인학생 수상자로 선발됐다.
그래픽 디자인(비주얼 아트)을 전공하고 있는 김 군은 학생들이 교수에게 논문 과제물을 제출하기에 앞서 자문을 구하고 문법 등을 교정해주는 역할을 하는 학교 작문센터(Writing Center)에서 개인지도교사(Tutor)로 활동하고 있다.
교사 추천을 통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이번 챌린지 어워드의 총 수상자는 16명으로 학교 신문 `The Viking News’에서는 이중 유일하게 김군의 시상식 사진을 크게 싣고 김군이 글솜씨가 뛰어난 학생이라는 설명을 첨부하기도 했다.
김군의 그래픽 아트 작품은 현재 학교 갤러리에 전시되어 있으며 이외 트럼펫 연주에도 탁월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김군은 "무엇보다 부모님과 형제에게 떳떳하고 자랑스런 모습으로 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뉴욕대학(NYU), 뉴욕주립대학(SUNY) 산하 FIT, 또는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로 편입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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