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자매 연주자 바이얼리니스트 크리스틴(17·한국명 곽연경)과 첼리스트 미셀 곽(12·한국명 곽진경)양이 3월2일과 9일 오후 3시 두 차례 브롱스 심포니와 협연한다.
지난여름 퀸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여름 야외 콘서트 무대에 함께 섰던 크리스틴·미셀 곽자매는 3월2일 브루클린 올림픽 극장(851 Prospect Avenue at the Prospect Avenue Station)과 3월9일 브롱스 과학 고등학교(75 West 205th Street, Bronx)에서 브롱스 오케스트라(음악감독 호세 알레잔드로 구즈만)와 브람스의 ‘바이얼린과 첼로를 위한 협주곡’(더블 콘체르토)을 연주한다.
언니 크리스틴양은 애스펜과 탱글우드 페스티벌 등 유명 여름 음악제에 참가해왔고 줄리어드 음대의 고 도로시 딜레이 교수에게 사사했다. 또한 바이얼리니스트인 아버지 곽병국씨와도 호흡을 맞춰 부녀 바이얼리니스트로 알려져 있다.
현재 카도조 고교 12학년에 재학 중이며 하버드대와 컬럼비아대의 조기 입학 허가를 받은 상태로 학교 성적도 우수하다.
I.S.25의 7학년생인 동생 미셀양은 세계적인 첼리스트 장한나의 스승이었던 알도 파리소 교수에게 사사 중이며 퀸즈 심포니, 용커스 필하모닉 등과 협연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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