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건강상담
▶ 데이지 송<베이사이드 가족종합치과 원장>
■ 질문: 이제 7세 된 자녀와 함께 얼마 전 치과를 갔더니 조기교정 치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아직 영구치가 나기 전인데 괜찮을까요?
■ 답: 교정치과에서 말하는 조기교정 치료란 환자의 치열교합과 골격 형성을 영구치가 나기 전에 조절하는 것으로써 위, 아래턱의 부정교합 및 비정상적인 골격형성을 정상적으로 성장하도록 유도해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치아에 고정시켜서 하는 치열교정기와는 모양과 성질이 다를 수 있습니다.
조기 교정치료가 필요한 연령층은 보통 치아 연령으로 따져서 7세에서 12세 사이의 어린이들이므로 어린이의 실제 나이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 요즘 어린이들은 성숙과정이 빨라져서 조금 더 서둘러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조기 교정치료는 어린이의 성장과장 가운데 절정기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 여자 어린이의 경우 12세가 넘으면 이미 다소 늦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모들은 미국 교정전문의사 협회의 권장대로 어린이가 7세가 되었을 때 교정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 시기를 놓치게 되면 교정을 못한다는 것이 아니고 교정 치료를 받으시되 성장유도 차원에서는 안 되고 이미 성장이 끝난 상태의 성인 차원에서의 치료를 받게되므로 치료 결과가 좀더 효과적이고 만족스럽지 못할 수가 있습니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조기진단과 교정치료가 필요한지의 여부를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테스트 해 볼 수 있습니다.
엄마나 아빠의 손바닥을 아이의 콧등과 턱에 동시에 대고 살짝 눌러봐서 입술만 느껴지는지 아니면 입술도 느껴지지만 입술 안에 있는 치아까지 느껴지는지 만져보고 만약 치아를 손바닥으로 느낄 수 있으면, 조기 치료를 위한 교정 상담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손바닥으로 치아가 느껴질 정도의 뻗은 치아를 가진 어린이들은 사고나 부주의로 앞 치아를 다치게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치아보호를 위해 일찍 서두르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래턱이 나왔거나 아래 앞 치아들이 위 치아들보다 돌출 된 경우도 마찬가지로 조기상담이 필요합니다. 문의:718-2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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