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드라이클리너스협회 제18, 19대 이사장을 역임한 정문모 마던테크 대표가 미 공화당의회위원회(National Republican Congressional Committee)에서 ‘2003뉴욕 기업인’으로 선정돼 오는 17, 18일 워싱턴D.C에서 수상식 및 관련 행사에 참가한다. 뉴욕한인 보험재정협회 차기 회장 당선자인 하용화씨와 함께 뉴욕 지역에서는 한인으로 두 번째.
브롱스에서 ‘마던 테크(Modern-Tech)’라는 커머셜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는 정문모 대표는 98년 처음 문을 열었을 때 연매출이 150만달러에 불과했으나 5년만에 연매출 1,000만달러를 목표로 할 정도의 급성장을 해왔다. 마던 테크는 맨하탄의 플라자, 월도프 아스토리아 등 특급 호텔을 비롯해 UPS 등 정부 기관, 대형 병원 등을 상대로 전문 세탁을 맡고 있다. 총규모 2만스퀘어피트에 110여명의 직원이 있는 대형 전문 세탁소다.
정문모 대표는 "마던 테크의 고속 성장 비결은 파트너십 덕분이었다"며 "회계, 기술, 매니지먼트, 마케팅 등 분야별로 능력을 갖춘 김춘식, 유만식, 서성, 박건백씨 등을 영입해 전문 분야를 맡겼고 브로드웨이 내셔널 뱅크(BNB)의 중소기업 대출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기업을 성장시킬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