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민가수 조영남(사진)씨가 28일 뉴욕에 도착, ‘플러싱 YWCA 기금 모금 뉴욕 콘서트’(3월1일 오후 8시 퀸즈 칼리지 콜든센터)에서 ‘내고향 충청도’, ‘화개장터’, ‘제비’ 등 올드타이머들이 기억하는 애창곡 외에 새로운 곡들도 선사한다고 밝혔다.
특별협찬사인 뉴욕한국일보를 이날 방문한 조영남씨는 "’모란 동백’, ‘은지의 노래’, 가곡 ‘그리운 금강산’, 성가 등도 들려주고 싶다"며 "청중들과 호흡을 맞추며 처음부터 끝까지 콘서트를 혼자 진행, 열린 음악회로서의 재미를 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플러싱 YWCA 모금 콘서트 출연은 한국 YWCA와의 깊은 인연으로 이뤄졌다.이 때문에 뉴욕 콘서트에서 최근 발표한 음반 ‘6월의 신화’에 담긴 YWCA 노래를 플러싱 YWCA(회장 노혜미) 늘푸른 어머니 합창단과 함께 부르는 순서도 마련된다.
음악 뿐 아니라 미술에도 조예가 깊은 조씨는 올 가을 소호 개인전을 계획하고 있다. 뉴욕 콘서트가 끝나면 2일 서울대 동창회 주최 워싱턴D.C. 음악회, 4일 한인회 주최 휴스턴 음악회, 7일 한인회 주최 라스베가스 음악회 등 미국 순회 공연에 들어간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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