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거주 화가 변종곤(55)씨가 3월 4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청담동 박여숙 화랑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그의 개인전 ‘신은 죽었는가’에는 9.11. 월드 트레이드 센터 테러 당시의 충격을 상징적으로 담은 작품 20여점이 출품된다. 그는 20여년간 뉴욕에 살며 회화와 조각이 결합된 아상블라주(assemblage)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출품작에서는 당시의 비극이 발견되지 않는다. 변씨는 사건 자체를 재현하기보다 화려한 문명과 소비사회의 실상과 허상을 일기 형식으로 표현하려 했다. 신부와 수녀의 키스 장면은 광고사진을 옮겨놓은 것으로, 신의 사망을 치열하게 묻고자 한다. 아홉 개의 열쇠에 붙잡혀 허우적거리는 작품 속 인물은 현대자본주의에 함몰된 현대인의 현실을 웅변한다.
변종곤씨는 브루클린 지역에 거주하며 온갖 잡동사니를 소재로 하루 10시간 이상씩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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