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경찰관 도와주세요"
▶ 한인경찰관협회, 동포사회 관심 호소
지난해 9월 강도사건 제보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하던 중 뜻하지 않은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최근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한 게이츠 PD 소속 한인 경찰관 정성환 씨를 돕자는 움직임이 뉴욕 한인 경찰관 협회를 중심으로 일고있어 한인사회의 관심과 동참이 요구되고 있다.
뉴욕 한인 경찰관 협회(회장 김성훈)는 최근 협회 웹사이트(KAOA.org)에 이 같은 내용을 띄우고 한인사회에 도움을 호소했다. 또한 이번 달 28일 개최되는 뉴욕 한인 경찰관 협회 연례만찬에서 장학기금 마련과 함께 ‘응급비상 펀드’를 마련 정 씨를 돕기로 했다.
사고 후유증으로 아직까지 거동조차 못하고 있는 정씨는 공무 중 상해를 입었기 때문에 국가로부터 일정액의 보상금을 받고는 있으나 큰 병을 앓고 있는 자녀와 미래에 대한 막막함으로 매우 힘든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지난 해 정씨의 사고내용을 한인사회에 알려 도움을 호소했었으나 한인사회의 무관심으로 인해 큰 도움을 주지 못했었다. 당시 한인 모 교회에서 보내온 1천 달러의 성금과 한인경관들이 모은 성금이 전부였다고 한다.
현재 뉴욕 한인경찰관 협회는 성금 마련과 함께 뉴욕주와 뉴욕 시, 뉴욕시경을 상대로 보상에 대한 로비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 경관을 돕고자 하는 분들은 Kara & Sonny Chung P.O. Box 121 Hilton, NY 14468 이나 Korean American Officer Association P.O. Box 671124 Flushing, NY 11367로 체크를 보내면 된다.
<이진수 기자> 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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