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보험이 없는 시민들을 위한 의료보험 설명회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뉴욕에서 개최된다. 의료보험 가입자를 늘리기 위해 실시되는 ‘커버 더 언인슈어드 위크’는 미 상공회의소와 미 메디칼 협회, 미 보험협회, 미 병원 협회, 미 카톨릭 건강 협회, 블루 크로스 & 블루 쉴드 협회, 헬스 플러스 파이저 Inc 등 의료계 및 의료 보험사들이 후원한다.
참석자들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본인의 보험가입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뉴욕한인 봉사센터 공공보건부 김성찬 부장은 "한인들이 정부 의료보험 프로그램인 메디케이드와 차일드 헬스 플러스, 페밀리 헬스 플러스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보험 가입을 꺼리고 있으나 실제로 한인들이 걱정하는 영주권 취득과 자녀들의 공립학교 입학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미국 내 10가정 당 8가정이 재정적인 이유로 의료보험 가입에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특히 직장인의 경우 실직이후 정부 및 개인 의료보험가입 요건을 잘 몰라 의료보험 가입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 의료보험 인구는 뉴욕 시 1백 6십만 명을 포함 전국적으로 약 4천백만 명으로 추산된다. 뉴욕 시 의료보험 설명회는 오는 10일 뉴욕 시와 부르클린, 브롱스, 퀸즈 타운 홀 순회 미팅을 시작으로 16일까지 이어진다. (퀸즈 타운 홀 미팅: 10일 3시 30분, 문의 212-494-0791)
<이진수 기자> 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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