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 마이클 석(사진)씨가 백악관 인턴(White House Fellows) 결승진출자로 선정됐다.
석씨는 정계나 공공 서비스 진출, 고급 공무원을 희망하는 학생 또는 사회초년생에게 가장 좋은 기회로 여겨지는 백악관 인턴의 유일한 한인 결승진출자로 뽑혔다. 석씨는 오는 6월의 최종 선발전에서 108명과 겨루게 된다.
현재 맨하탄 소재 코넬 메디컬센터에서 정형외과 전문의로 활동중이며 헬스 케어 변호사 자격증도 갖고 있는 석씨는 "미 정계로 진출할 수 있는 제도의 결승진출자로 선정돼 기쁘다"며 "6월 최종 결정자 10명 안에 뽑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4년부터 실시돼 현재까지 600여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한 바 있는 백악관 인턴 프로그램의 최종 우승자로 선발되면 오는 9월부터 다음해 8월까지 1년간 풀타임으로 백악관에서 근무하게 되며 국가 운영과 정부의 기능 및 역할에 대한 전반적인 실무를 직접 익힐 수 있다.
인턴은 고위급 공무원들의 특별 보좌관으로 임무를 수행하게 되고 미국 정부의 국내외 각종 정책 토론과 세계 곳곳의 출장에 동행하며 현장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백악관 인턴 프로그램에는 매년 1,000여명이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별로 1차 30명을 선발한 뒤 이중 10여명을 최종 선발한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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