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철 전뉴욕한인회 이사장이 4일 제28대 뉴욕한인회장 선거의 공식 출마를 발표했다.
김 후보는 "뉴욕한인회가 한인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수행하지 못해 진정한 한인회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각 직능 및 지역단체 등 모든 한인들이 참여해 운영되는 한인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27대에서 한인들의 신임을 받지 못했지만 지난 2년간 겸손한 마음으로 준비해왔다"며 "이민 100주년을 맞는 올해 한인회장이 된다면 한인들의 참여를 통해 봉사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공식적인 선거 일정이 발표된 후 수석부회장과 구체적인 공약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브루클린한인회 창립 멤버이며 JC 뉴욕시지부 회장을 역임했다. 또 지난 15년간 뉴욕한인회에서 부장과 부회장, 이사장 등을 두루 섭렵했다.
뷰티서플라이업계에 종사하고 있으며 현 청소년재단 수석부회장과 가족사랑상담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다. 부인 김영숙씨와의 사이에 2자녀를 두고 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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