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 이어 뉴욕에서 ‘해장국’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탤런트 문창길네 양평 서울 해장국’ 맨하탄 분점이 4일 한인타운인 33가에 오픈했다.
모두 68석 규모인 맨하탄점은 2001년 12월 LA에 첫 분점을 연 이래 15개월만에 미국 내에서만 11번째 분점이다. 뉴욕 지역에서는 뉴저지 포트리, 퀸즈 베이사이드에 이어 3번째다.
이날 오전부터 해장국집 소문을 듣고 손님들이 찾아오기 시작했는데 오전 11시가 조금 넘자 좌석이 꽉 찾으며 오후 1시반까지 손님들이 대기석에서 차례를 기다리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맨하탄점은 연중무휴로 24시간 영업을 할 예정이다. 이날 개업을 위해서 탤런트 문창길씨와 부인 이영숙씨가 직접 해장국집에서 일을 도왔다.
문창길씨는 "많은 분들이 우리 가게의 독특한 해장국 맛을 찾고 있는데 이 달 중 플러싱에도 분점을 열 계획"이라며 "이밖에도 3월에 LA에 두 곳과 버지니아에 분점이 새로 들어설 계획이며 필라델피아와 애틀랜타에도 개업을 앞두고 한창 내부 공사가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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