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뉴욕지점(지점장 안동규)은 오는 3월10일부터 한국계 기업 및 동포 업체들을 대상으로 ‘우수 여신 고객에 대한 우대금리 제도’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제도는 여신 거래 고객 중 신용도와 은행 기여도, 업체의 사업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대부분 은행이 우수 업체들에게 적용하는 대출금리(우대금리(현재 4.5%)+1.0%) 보다 최저 0.5%에서 최고 2.0%까지 인하해주는 프로그램. 이럴 경우 최우수 업체로 평가돼 현재 5.5%의 대출금리가 적용되는 기업은 3.5%까지 저금리의 대출 받을 수 있게된다.
안동규 지점장은 "이번 대출 프로그램은 기업은행이 한국내 최고의 은행 신용도를 갖고 있는 점을 이용, 은행간 시장에서 저렴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며 "한국계 기업은 물론 동포업체들이 이 프로그램을 적극 이용, 사업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해 11월말 소비자 금융부문(예금 및 개인대출 분야)을 매각하는 자체 구조조정을 통해 기업 및 도매금융만 취급하고 있다. 상품으로는 10만달러 이상의 점보예금과 기업금융 및 상업부동산대출 등이 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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