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가 2012년 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뉴욕 한인사회의 지지와 홍보가 꼭 필요합니다. 앞으로 NYC 2012에 가입한 한인단체뿐만 아니라 뉴욕·뉴저지 일원의 45만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뉴욕한인회(회장 김석주) 초청으로 한인사회 대상 뉴욕시 올림픽 유치 설명회에 참석한 뉴욕시 올림픽 유치 위원회 ‘NYC 2012’ 조이 크리겔(사진) 대표는 "뉴욕시가 올림픽을 유치하게 되면 뉴욕 한인사회의 경기 활성화뿐만 아니라 한인 1.5세·2세들이 스포츠를 통해 모국을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체 인구의 70%가 이민자와 그 가족으로 구성돼 있는 뉴욕시가 올림픽을 유치하면 올림픽 선수들 누구나 자신이 속한 커뮤니티의 응원과 환호를 받는 것은 물론 뉴욕 시민들은 떠나온 모국의 향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을 이었다.
한인사회의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행사 참여에 앞서 뉴욕 한인사회를 자세히 공부했다는 크리겔 대표는 "뉴욕시 올림픽 유치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을 끌고자 8월 세계양궁대회와 9월 세계레슬링선수권 대회 등 한인들이 우수하고 관심 있는 종목의 스포츠 대회를 뉴욕시가 유치한다"며 "올림픽이 뉴욕에서 열리면 미국에 사는 한인 1.5세·2세들이 한국선수들과 특기
운동 등을 체험하며 뿌리를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인사회의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99년부터 NYC 2012 대표직을 맡고 있는 조이 크리겔 대표는 뉴욕대 법과대학 교수, CBS 방송국 부회장, ‘아메리칸 로이어’의 발행인 등을 역임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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