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협 실행위, 사순절 기간동안 뉴욕.뉴저지 교회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영식 목사)는 전쟁 방지 및 세계 평화를 위한 구국기도회를 사순절 기간동안 계속할 것을 결정하고 뉴욕 지역의 온 교회가 합심해 기도해 줄 것을 촉구했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는 지난 4일 오전 11시 뉴욕제일침례교회(허 걸 목사)에서 17명이 참석해 열린 제5차 실행위원회를 통해 회장이 제시한 제1안건인 구국과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할 것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교협 회장 김영식 목사는 제16대 한국 대통령취임식에 다녀온 후 "한국은 보수와 진보가 서로 엇갈려 어지러운 상황에 있고 미국은 북한의 핵 개발로 전쟁을 시발하려 한다. 언제 전쟁이 이라크와 한반도에서 일어날는지 알 수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목회자와 온 교인들은 이 땅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고 평화적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 되도록 기도해야 한다.기도는 오늘부터 온 교회가 참여해 부활절(4월20일) 전인 사순절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협은 이날 제2안건으로 제시한 대구 지하철참사로 희생된 유가족을 위한 성금 모금을 오는 3월31일까지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교협은 교협 소속 모든 교회에 대구지하철 참사희생자 유가족을 위한 헌금에 동참해 줄 것을 공문으로 보내고 들어온 헌금은 투명한 방법을 통해 모두 유가족에게 보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협은 4월20일 부활절을 맞아 각 지역별로 부활절연합예배를 개최키로 했고 제2차 청소년대집회는 5월3일과 4일 양일간 맹인 교수인 강영우 박사와 미국연합감리교회의 감독인 김해종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퀸즈한인교회(한진관 목사)에서 개최할 것을 논의한 후 계속해 한인 2세 사역을 위해 교협이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실행위원회 1부 예배는 교협 협동총무 이병준 목사의 사회, 선교분과위원장 김종덕 목사의 기도, 부회장 허 걸 목사의 설교, 총무 정순원 목사의 광고, 신학윤리위원장 한재홍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고 2부 회의가 끝난 후 실행위원들은 뉴욕제일침례교회에서 제공한 오찬을 우드사이드 취영루에서 가졌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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