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교육
▶ 뉴욕시, 각국 언어.국제문제 집중교육 ‘국제학 고교’ 설립 계획
뉴욕시립대학(CUNY) 산하 스태튼 아일랜드 칼리지에 또 다른 특수목적 고등학교를 설립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현재 뉴욕시는 기존의 스타이브센트 고교, 브롱스 과학고교, 브루클린 테크니칼 고교, 라과디아 예술고교 등 4개 특수고교를 비롯, 지난해 가을 개교한 수학·엔지니어링·과학 고교, 아메리칸 스터디스 고교, 퀸즈과학고교 등 3곳이 추가돼 총 7개의 특수고교가 운영 중에 있다.
이어 스태튼 아일랜드 칼리지(이하 CSI)에 세계 각국의 언어와 국제문제를 집중 교육하는 국제학 고교 설립 방안이 최근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것.
정식 명칭은 `College of Staten Island HS for International Studies’로 아직 학교부지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지만 CSI가 소유한 200여 에이커 부지가 가장 유력하다.
더군다가 CSI는 이미 자체적으로 국제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국제학 고교 설립에 크고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글로벌 문화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집중 교육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주교육국과 CSI 측은 전반적인 지지의사를 표명하고 있는 실정이다.
CSI 국제학 고교는 설립되면 학년 당 100명씩 총 400명 정원의 소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며 타 특수고교처럼 별도의 입학시험 또는 입학심사를 거쳐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CSI는 CUNY 산하 4년제 대학 중 고등학교를 스폰서 하지 않는 몇 안 되는 학교 중 하나로 타운젠드 해리스 고교(퀸즈 칼리지), 헌터칼리지 고교(헌터 칼리지), 퀸즈과학고교(요크 칼리지), 아메리칸 스터디스 고교(리맨 칼리지), 수학·엔지니어링·과학 고교(시티 칼리지), 미드우드 고교(브루클린 칼리지) 등이 CUNY 캠퍼스의 스폰서로 운영되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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