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우정국이 올 봄부터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인터넷 ‘우편 수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6일 정오 맨하탄 소재 미 우정국 회의실에서 열린 ‘우편수신 서비스 개선 설명회’에서 우정국은 인터넷을 이용한 우편수신(Click-N-Ship & Online mail)서비스를 선보였다.
’Click-N-Ship’ 서비스는 우체국을 찾아가야만 이용이 가능했던 원 데이 익스프레스 우편(Global Express & Express Mail)과 속달우편(Priority Mail)서비스를 가정이나 직장에 있는 인터넷을 이용, 직접 수신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수신확인(Delivery Confirmation)비용이 공제된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 www.usps.com을 방문, Click-N-Ship을 클릭 한 후 발신자와 수신자 주소를 입력하고 수신방법(익스프레스, 속달, 소포)을 선택한 후 카드로 결재해야 한다. 결재가 끝나면 곧바로 바코드가 찍힌 ‘수신 표’가 출력되며 이 수신표를 지정된 봉투에 붙여 우체통에 넣으면 지정된 날짜에 배달된다.
미 우정국 마켓 개발부 팻 맥기 매니저는 "가정과 직장에서 인터넷을 이용, 중요한 우편물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한인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미 우정국 뉴욕 메트로 담당 브라이언 휫츠패트릭 세일즈 매니저는 "올 봄부터 시작되는 인터넷 이용 수신서비스에 대한 한인 설명회를 다음달 중으로 개최할 예정이다"며 "한인 고객들의 많은 이용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 jinsulee@koreati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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