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년만에 처음으로 퀸즈 26학군에 신설되는 초·중 복합학교 PS/IS 266이 7일부터 입학 신청서를 배부한다.

26학군은 7일 학군 웹사이트(www.nycenet.edu/csd26)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한데 이어 오는 10일(월)부터는 지역내 학교와 학군 사무실에서도 신청서를 교부한다.

지난달 6일 학부모 대상 PS/IS 266 공개 설명회를 개최했던 26학군은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유니온 턴파이크와 커먼웰스길이 만나는 글렌 옥스 캠퍼스에 학교를 신축했으며 유치원부터 8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내 유일의 복합 초·중학교를 올 가을 개교한다. 캠퍼스는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

PS/IS 266은 유치원부터 제2외국어 및 컴퓨터 등 각종 첨단 기술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우수졸업생에게는 올 가을 개교하는 신설 특수고교 `교습, 순수예술 및 과학고교(High School for Teaching, Liberal Arts and Sciences)’에 우선 입학할 수 있는 혜택도 부여한다.

26학군 김인자 교육위원은 "신설학교는 시설 뿐 아니라 교사와 학생들이 모두가 의욕적인 자세로 임하기 때문에 학업 의욕을 북돋워주고 성취감을 높여 줘 이점이 많다. 또 유치원부터 중학교까지 일관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며 한인학생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