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을 겨냥한 최후통첩 카드를 던졌다. 부시 대통령은 6일 가진 백악관 공식 기자회견에서 개전의 당위성과 절박성 그리고 대의명분을 담은 메시지를 발표하고 후세인 대통령이 무장해제를 하지 않는 한 전쟁은 이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날 미 전역과 세계에 TV로 생중계 된 이날 기자회견에서 부시 대통령은 "이번이 후세인의 완전하고 무조건적인 무장해제를 위한 최후의 통첩"이라고 못박은 뒤 "이를 거부할 경우, 무력을 통한 후세인 체제의 강제 축출이 뒤따른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어 이라크 무장해제를 위한 새 결의안에 대한 안보리 표결처리를 강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핵 개발과 관련, 부시 대통령은 중국을 비롯한 주변국들과 함께 북한에 압력을 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 국가들이 미국과 함께 김정일에게 핵개발이 그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을 확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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