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유의 수련법인 국선도의 미주 지역 보급에 힘써온 김현문 법사가 지난 8일 퀸즈 리틀넥 도장(사범 김창열)에서 ‘국선도 단전호흡은 관계 개선의 도’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열어 200여명의 관계자 및 회원들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
김현문 법사는 한국 고유의 요가인 국선도를 수련하면 스트레칭과 동작을 통한 오장육부와 육체간의 관계 개선, 호흡을 통한 몸과 마음의 관계 개선, 명상을 통한 나와 자연의 관계 개선을 이룰 수 있다는 내용의 강연을 했다.
현재 코네티컷주 웨스트 하트포트에 본부를 두고 미국과 캐나다 등에 모두 12곳의 지부를 설치, 주류사회를 대상으로 활발하게 국선도 보급을 해온 김현문 법사는 이번 강연회를 위해 뉴욕을 방문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막연히 ‘도’로 알려져 온 수도법인 국선도를 현대의 학문과 접목하기 위해 노력해온 김 법사의 사상이 담겨있는 논문집도 함께 소개됐다.
’국선도의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은 김현문 법사가 지난해 세이브룩 대학원에서 인성심리학을 전공하고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것이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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