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들이 8일 플러싱 서울플라자 크리스탈볼륨에서 열린 뉴욕가정상담소 창립 14주년 기금모금 만찬에 대거 참여, 큰 관심을 보이는 등 한인 1세가 설립한 단체를 적극 후원했다.
ABC 뉴스 앵커겸 특파원인 장주주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450여명의 한인들과 지역 정치인들이 참가, 센터의 발전을 기원했다.
최애영 이사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은 상담소에 커다란 의미를 가지게 한다"며 "가정폭력을 예방하고 동포가정을 돕는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원일 뉴욕총영사를 비롯, 전신애 연방노동부 여성국장, 존 리우 뉴욕시의원, 배리 그로덴칙 뉴욕주하원의원 등도 참가, 단체를 격려했다.
뉴욕가정상담소는 이날 어려운 생활을 잘 극복한 한인 여성 2명에게 오뚜기상과 500달러씩의 부상, 자립해 직업훈련을 받고 있는 여성 1명에게 서클 오브 프렌즈 장학금 1,000달러를 수여했다. 또 지난 1년6개월동안 호돌이 방과후 학교를 위해 매월 학생들의 생일잔티 및 크리스마스 파티, 졸업식을 준비해준 김스테파니(41)씨에게 자원봉사자 표창장을 수여했다.
한편 뉴욕가정상담소는 지난 1년간 3,692건의 핫라인 전화, 개별상담 1,309건, 그룹상담 449건, 이메일 상담 103건을 실시했으며 상담소 총 이용자수는 1,220명이었다고 집계, 발표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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