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정상급 실내악단인 세종솔로이스츠(음악감독 강효)는 14일 커네티컷 그리니치 시의 챔버 뮤직 센터 초청 공연을 시작으로 3월 봄 시즌 공연에 들어간다.
조선의 성군 ‘세종대왕’의 이름을 따서 창단 된 세종은 그리니치시 챔버 뮤직 센터 초청공연 후 15일부터 아시아 투어를 떠난다. 타이페이 인터내셔널 아트 페스티벌의 초청으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총 3회의 공연을 대만에서 갖는다.
대만 공연은 이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이자 유명 바이얼리니스트 초량린이 바흐와 비발디의 곡을 세종단원들과 함께 연주토록 요청함으로써 이뤄졌다. 이어 25일 고전과 현대 음악을 한 무대에 올리는 음악회가 열리는 한국의 통영음악제에 참가한다. 레퍼토리도 귀에 익은 클래식과 국내에서는 초연이자 도전적인 현대곡들을 함께 섞어 연주할 예정이다.
28일에는 국제교류재단이 주최하는 초청 이벤트로 호암아트홀에서 한국 주재 외교관과 기업인들을 초대, 세종의 음악성을 널리 알리는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세종은 지난달 24일 KBS TV의 한민족 리포트를 통해 눈부신 활약상이 방영된 바 있다. 제11회 KBS 해외동포상 수상을 기념, ‘맨하탄의 연주자들-세종솔로이스츠’라는 제목으로 제작된 이 다큐멘터리는 방영이후 한국의 시청자들로부터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 및 공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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