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과협회장 이취임식에서 장영식 회장이 신임 이세목 회장에게 협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상율 수석부회장, 장영식 회장, 이세목 신임 회장, 김영태 신임 수석부회장.
뉴욕한인청과협회가 7일 브롱스 헌츠포인트 터미널마켓에서 제21차 정기총회 및 장영식 회장과 이세목 신임회장의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장영식 회장은 이임사에서 "30여년 간 몸담고 있는 협회를 위해 지난 2년간 나름대로 혼신의 노력과 열정으로 회원들의 단합과 이익을 위해 노력했다"며 "임기 중에 9.11테러가 발생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지난해 2년만에 개최된 제20회 추석맞이 대잔치를 사상 최대 규모로 성대하게 치러냈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또한 같은 울타리 안에서 함께 일하던 청과협회와 운송협회가 임기 중에 통합돼 협회의 위상과 힘이 크게 제고됐다"며 "이러한 모든 성과는 회원들의 헌신적 봉사와 지원 덕이었으며 이 자리를 빌어 회원들께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22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세목 회장은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많은데 청과협회장의 중책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다"며 "협회의 발전과 회원들의 단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여러 선후배들의 많은 지도편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형빈 경로센터 대표, 이승렬 전 상록회장, 정성욱 상록회장, 방주석 네일협회장, 박정열 기술인협회장, 김금옥 브루클린한인회장, 김기철 전 뉴욕한인회 이사장을 비롯해 매튜 다리고 터미널마켓 코압 회장 등 시장 관계자와 청과협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협회는 이취임식을 마친 뒤 박경희(미국명 에이프릴 박·웨스트 레이크고교 12년)양 등 1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이어진 정기총회에서 김경주 전이사장, 유순열 전부회장이 감사로 선출됐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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