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거주하는 외국태생 인구가 2002년 3월 현재 3,250만명을 돌파, 전체 인구의 11.5%를 기록, 2,840만명(전체 인구의 10.4%)이 집계됐던 2000년 3월에 비해 불과 2년사이 410만명이 늘어났다.이는 2000∼2002년 매해 각각 200만명 이상의 외국태생이 미국에 입국, 체류중인 것을 의미하고 있다.
미 상무부 센서스국이 10일 공개한 ‘2002년 3월 미국내 외국태생 인구’ 보고서에 따르면 3,250만명 외국태생 중 52%가 라틴 아메리카, 26%가 아시아, 14%가 유럽태생으로 드러났으며 나머지 8%는 아프리카와 오시아나 등 그외 지역태생이었다.
보고서는 외국태생 10.6%가 중서부, 23.1%가 동북부, 28.2%가 남부, 38.1%가 서부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했다.
특히 아시아 태생의 경우 44.6%가 서부지역을 선호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는 또 아시아 태생 전체 인구 828만1,000명 중 48.1%인 398만3,000명을 시민권자로 집계했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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