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바이얼리니스트 사라 장(한국명 장영주·22·사진)이 14일 뉴저지와 16일 뉴욕에서 피아니스트 라스 보트와 호흡을 맞추는 ‘듀오 리사이틀’ 무대를 갖는다.
최근 미시건, 샌프란시스코, 샌디에고, 애틀란타, 필라델피아 등에서 순회 연주를 해온 사라 장은 14일 오후 8시 뉴저지 뉴왁 소재 ‘뉴저지 퍼포밍 아트센터’와 16일 오후 3시 맨하탄 링컨센터 애버리 피셔홀에서 보트와 함께 라벨의 소나타와 생상스의 소나타, 프랭크의 소나타를 연주할 예정이다. 미주 순회 연주 외에도 유럽 투어와 한국에서 비엔나 필하모닉과의 협연 등 바쁜 일정을 준비 중이다.
미주 순회 연주회가 끝나면 이달 31일 서울 예술의 전당과 4월1∼2일 마포 상암 경기장에서 주빈 메타가 지휘하는 비엔나 필하모닉과 협연한 후 4월5일부터 밀라노 피렌체 등 이탈리아 여러 도시에서 순회 연주한다. 곧 EMI사에서 새 음반도 출시된다.
그는 지난해 EMI에서 플라시도 도밍고가 지휘하는 베를린 필하모닉과 녹음한 ‘파이어 & 아이스’ 음반에 이어 13번째 음반으로 EMI를 통해 드보르작의 바이얼린 협주곡을 런던 심포니와 녹음한 새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다. 티켓 문의: 212-721-6500(뉴욕), 888-466-5722(뉴왁)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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