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한국학교(교장 이경희)가 개교 20주년 기념호 교지 ‘꽃동산’을 발간했다.
이 교지는 20년간의 각종 학교 행사와 개교 후 10년의 발자취를 화보로 수록했으며 미동북부 한국어 글짓기 대회 입상작품과 유치원반부터 SATII를 위한 고교반 등 각반 학생들의 글들이 실렸다. 또 교사들의 한국어 교육법 논문, 특별기고, 교사들의 글, 학교 연혁 등이 총 260페이지에 걸쳐 소개되고 있다.
이경희 교장은 "뜻있는 한인들이 불모지에 씨를 뿌리고 가꾼 지 어언 20년, 청년의 나이에 이른 것을 보니 감개무량하다"며 "최근 1, 2년 사이에 급증한 1.5세와 2세의 학부모들에 맞춰 새롭게 변모, 발전시키는 것이 앞으로의 갈 방향"이라고 인사말을 했다.
뉴저지 한국학교는 1892년 10월 보고타에 있는 한인성공회 사교실에서 뜻을 같이 한 한인들이 발기 총회를 갖고 설립했다. 지금은 재학생 450명, 교사 36명의 학교로 성장했으며 학급도 연령 및 한국어 실력과 취미에 따른 무용반, 동양화반, 문화예술반 등 32반으로 나눠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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