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한인회 이사회, 건립 추진위원회 발족 계획
뉴저지 한인회(회장 연인철)가 더욱더 효율적인 업무 수행과 한인회의 미래를 위해 한인회관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뉴저지 한인회는 11일 있었던 2003년 정기 이사회에서 제 12대 후반기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올해는 뉴저지 한인회가 지역 한인사회의 위상과 미래를 위해 눈코 뜰 새 없이 활동하는 의미 있는 해가 될 것”을 다짐했다.
뉴저지 한인회가 계획하고 있는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이민 100주년 동포 대 화합 축구대회(4월 19일) ▲제 2회 뉴저지 한인 추석대잔치(9월중) ▲뉴저지 한인 회보 발행 ▲뉴저지 한인회관 건립 추진 위원회 발족 ▲시민권 및 유권자 등록 대행 업무 ▲이민 100주년 기념 ‘뉴저지 동포사회 문제점과 방안’ 세미나 등 다양하다.
윤용상 이사장은 “현재 뉴저지 한인회 사무실은 임시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한인회를 이끌어갈 차세대 지도자들을 위해서라도 한인회관은 마련해야 된다”며 “회관을 마련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일단 시작은 해야 된다라는 취지 아래 회관 건립 추진 위원회를 발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이사장은 이어 “뉴욕 한인회가 회관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예가 있듯이 회관 건립 문제는 신중의 신중을 가해야 된다”며 “회관 건립 사업은 집행부가 바뀌고 이사진이 바뀌어도 모두가 끝까지 관심을 갖고 침착하게 헤쳐 나가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저지 한인회는 또한 올 9월 개최되는 제 2회 뉴저지 한인 추석 대잔치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전 준비 작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연인철 회장은 “지난해의 경험을 거울삼아 올해에는 더욱더 알차고 성숙한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스폰서 문제에 있어 외국 기업들로부터 벌써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 신임 수석 부회장으로 김진국씨가 선출됐다. 스니커와 스포츠 의류 사업을 하고 있는 김 신임 수석부회장은 “일단 한인회의 업무부터 파악한 뒤 부회장으로서 최대한의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지원 기자>
jwju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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