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중독 퇴치를 위해 창립된 비영리단체 센추리 협회(The Century Council) ‘알코올 101 플러스’가 최근 알코올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담은 CD롬을 제작,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음주 영상교육을 시작했다.

최근 새롭게 제작된 이 CD롬은 알코올을 처음으로 경험하게 되는 대학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가상 캠퍼스 음주교육 체험을 시작으로 알코올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음주운전, 알코올 중독 단계에 이르는 전과정이 담겨있다.

특히 미 국립 알코올 중독 연구소가 매년 최소 36억 명이 음주로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발표함에 따라 음주운전에 대한 심각한 폐해가 입증되고 있다. 또한 미국의 MADD(음주운전방지 어머니단체)도 혈중 알코올 농도 0.08%의 음주상태가 음주하지 않은 상태보다 치명적 사고 발생 확률이 11배나 된다고 발표, 음주운전에 대한 위험을 알리고 있다.

센추리 협회는 미 대학생 85%가 음주를 하고있다고 보고 CD롬 보급에 전력할 방침이다. 1991년 5월 창립된 센추리 협회 (The Century Council)는 매년 1억 3천만달러의 자금을 알코올 중독퇴치에 투자하고 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