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미문화협회 변천수(사진) 회장이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는 ‘미국식 생활영어 백과’를 CD로 만들었다.
80분짜리 CD는 발음과 액센트, 억양, 기본 문법 등에 중점을 두어 갓 이민온 한인들이 영어회화를 효과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지난 3년간의 준비 작업 끝에 현재 20개가 제작됐다.
총 52개 CD로 제작될 ‘변천수의 미국식 생활영어 백과’를 1년 이상 공부할 경우 귀가 뚫려 기초 영어 회화를 완벽하게 습득할 수 있다고 한다.
1∼10회까지는 변회장이 직접 영어를 지도하고 10회부터는 미국인이 회화를 가르치는 CD 백과는 지난 8일부터 수강생 모집에 들어간 플러싱 영어 센터 무료 영어 교실 교재로도 사용된다.
변씨는 "일찌감치 주변에서 요청이 있었으나 너무 방대한 작업이라 방법 연구에만 3년이란 세월이 걸렸다"며 "한인 이민 100주년을 기념, 대뉴욕지구 교회 협의회와 한미문화협회 특별후원으로 생활영어 백과를 최근 CD로 펴냈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어대학을 졸업, 서울신문 기자로 일하다가 1961년 미국으로 건너와 38년째 뉴욕에서 살고 있고 현재 플러싱 영어센터를 운영하며 생활영어를 지도하고 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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