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영어 읽기와 쓰기 해법을 제시하는 뉴욕의 `리딩 타운(Reading Town) USA’가 오는 4월7일 캐나다 뱅쿠버에 공식 진출한다. 이보다 앞선 4월1일에는 뉴저지주 올드 태판에 5호 점을 개원한다.
퀸즈 25학군 교육위원인 송순호 박사가 지난 17년간 운영해 온 `청지기 교육센터’를 모체로 하는 `리딩 타운 USA’는 지난해 플러싱과 리틀넥에 이어 베이사이드와 레고 팍 등 4곳으로 영업망을 확대시켰고 오는 4월에는 뉴저지주 올드 태판과 캐나다 진출까지 목전에 두고 있다.
송 박사는 "조기 한인유학생이 많은 캐나다도 최근 이민자 학생들의 영어 읽기와 쓰기 교육에 큰 관심을 쏟고 있다. 이에 현지교포인 리안 이 원장을 주축으로 프랜차이즈 형태의 리딩 타운 뱅쿠버 지점을 개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송 박사는 오는 21, 22일 양일간 `캐나다 교실에서 성공하는 영어 교습법’이란 제목으로 뱅쿠버 현지 교포를 대상으로 세미나도 개최한다.
송 박사는 "교육위원 임기가 끝나는 6월 이후부터는 리딩 타운을 미주 전역으로 확대시키는 것은 물론 해외진출 사업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유치원부터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리딩 타운 USA는 인터넷
(www.readingtownusa.com)으로 단계별 영어수업과 평가 및 독서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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