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메인 스트릿에 엘머스트 병원 분원이 개원, 지역 주민들의 병원 이용이 한결 쉬워지게 됐다.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중국계 사회봉사단체 추치(Tzu Chi)재단의 지원으로 지난 12일 개원한 ‘추치 엘머스트 병원 가족건강 센터’는 이 지역 주민 대부분이 아시안 임을 감안, 동양적 인테리어로 실내를 장식,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하고있다.
’추치 엘머스트 병원 가족건강 센터’는 4개의 일반 진료실과 2개의 소아과 진료실, 정신과 상담실 등을 완비, 4월 초 진료시작을 목표로 다음주부터 예약을 받는다. 진료는 내과, 소아과, 산부인과, 정신과로 수술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 셔틀버스로 엘머스트 병원에 연계된다. 정신과의 경우는 소셜 워커가 병원에 상주, 환자들에게 정신과 전문의를 소개하게된다.
병원은 주 6일 오픈을 예정하고 있으나 현재 화~ 토요일(주 5일/ 오전 11시-오후 7시)까지만 오픈 한다. 특히 화교인 병원 매니저가 매일 한국어 서비스를 해준다. 또한 이 병원에서 취급하는 의료보험은 메디케이드, 메디케어, 메트로 플러스, 패밀리 헬스 플러스, 차일드 헬스 플러스, HIP, Fidelis, Neighborhood, 헬스 훠스트, 센터 케어, 헬스 플러스이며 체류신분과 의료보험 유무에 관계없이 환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피 스케
일링’(Fee Scaling) 프로그램을 취급, 불법 체류자나 의료보험이 없는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있다.
’피 스케일링’(Fee Scaling)은 연봉수입에 따라 환자가 병원을 방문할 때마다 20달러~60달러만 내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추치 엘머스트 병원 가족건강 센터’는 추치 재단으로부터 5년간 1백만 달러의 병원 렌트비를 제공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소는 41-60 플러싱 메인 스트릿 201호(메인스트릿 우체국 건너편)이며 전화는 718-334-6730(매니저 이충신)이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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