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국악원(원장 박윤숙)이 한인 2세들에게 한국전통 국악뿌리 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뉴욕한국국악원은 13일 서울플라자 크리스탈 볼룸에서 제16회 수료식 및 장학행사 전통국악예술의 밤을 갖고 6명의 졸업생과 4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졸업생은 6년 동안 가야금, 판소리, 전통무용, 풍물단 등을 습득한 한인 1.5세, 2세들이며 수료생은 지난 1년간 장고, 가야금, 원북, 입춤 등 한 분야를 집중적으로 배운 원생으로 유치원생부터 일반부까지 연령층이 다양했다.특히 졸업생 중 함유진과 이화경양에게는 각각 1000달러씩의 장학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박윤숙 원장은 "오랜시간 동안 한국전통 국악을 익힌 수고를 격려하고 또 한인의 자랑스러움울 심어주기 위해 6회째 장학금 수여식을 마련하고 있다"며 "16회 수료식을 맞을 수 있도록 격려해주고 후원해준 학부모와 이사 및 모든 한인에게 감사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박양우 뉴욕한국문화원장은 "외국에서 국악이 발전되고 또 후세들에게 계승하는 것을 보니 너무 감격스럽다"며 "국악원을 이끌어 가는 모든 관계자 및 자녀들에게 국악을 가르치는 동포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축사를 했다.
한편 뉴욕한국국악원은 변시환 부회장, 김영임씨, 레지나 김 뉴욕가정연구소 소장에게 감사패, 솔로몬 김 목사, 주옥근 뉴저지 노인회장, 주승욱 상록회 사무총장에게 공로패, 서유미시에게 효행상, 양승원 행사 후원회장에게 위촉패를 각각 증정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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