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내 2개점포 개설 추진..장소 선정 작업 본격 착수
브로드웨이내셔날뱅크(BNB·행장 정삼찬)가 뉴저지 지역 영업권을 획득하고 점포 개설준비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BNB는 최근 연방통화관리국(OCC)로부터 뉴저지 지역에 영업점 설치 인가를 받고, 한인은행으로서는 팬아시아뱅크와 우리아메리카은행에 이어 3번째로 뉴저지 지역에 영업망을 확보하게 됐다.이에 따라 BNB는 현재 점포 개설을 위한 장소 선정 작업에 본격 착수한 상태로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지점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 가장 유력한 영업점 개설 장소는 뉴저지 최대 한인밀집 지역인 팰리세이즈 팍과 포트리.
BNB는 올 상반기 안에 팰리세이즈 팍과 포트리 지역 중 한 곳에 먼저 점포를 개설하고 나머지 한 곳은 하반기에 오픈 하는 등 뉴저지에 모두 2개 영업점을 열 계획으로 알려졌다.
현재 팰리세이즈 팍에 운영되고 있는 대출 사무소는 개설되는 영업점에 흡수시킬 예정. 은행측은 또한 올해 안으로 플러싱 지점을 개설, 퀸즈 지역에도 진출할 방침으로 그동안 맨하탄에 국한됐던 영업망을 퀸즈, 뉴저지 등 한인이 밀집해 거주하는 전지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인은행 관계자들은 "한인들의 거주지역과 사업 장소가 대거 뉴저지로 이동해 감에 따라 한인은행들도 뉴저지 지역에 쏟는 영업력 비중을 갈수록 높이고 있다"며 "BNB의 뉴저지 진출은 기존 한인은행과의 고객 유치 경쟁은 물론 타 은행들의 뉴저지 영업망 확보 노력을 더욱 촉진시키는 작용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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