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이민자 학생을 대상으로 주내 공립학교에서 실시되어 왔던 영어평가시험이 올 가을부터 바뀐다.
이민자 학생들의 이중언어반 또는 ESL반 배치 기준으로 사용되었던 종전의 LAB(Language Assessment Battery) 시험은 앞으로 내용과 형식을 개정, 올 8월부터 LAB-R시험으로 대체된다. 또한 5월부터는 새로 ESL 영어성취시험도 실시된다.
두 가지 시험 모두 이민자 출신의 영어학습자를 대상으로 삼고 있지만 뉴욕주는 3년 미만의 이민자 학생들에 한해 ESL 영어성취시험을 일반학생들이 치르는 ELA 영어시험으로 대체케 할 방침이다.
ESL 영어성취시험은 주 교육국과 각종 입학시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ETS가 공동 개발한 것으로 유치원부터 12학년 사이 이민자 학생들을 학년별로 5개 그룹(프리 K~1, 2~4, 5~6, 7~8, 9~12학년)으로 나눠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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